노형래기자 11

2018년 해양환경도시 공무원 직무교육 일정 알림

2018년 해양환경도시 바로알기 교육 프로그램 ☞주최 : 글로벌에코투어연구소 ☞주관 : GETI해양환경교육원 ☞후원 : 인천대학교인천학연구원 ☞일시 : 2018년 1월23일(화)~1월26일(금) 2월20일(화)~2월23일(금) 3월20일(화)~3월23일(금) 4월10일(화)~4월13일(금) 4월24일(화)~4월27일(금) 5월15일(화)~5월18일(금) 5월29일(화)~6월1일(금) 6월26일(화)~6월29일(금) 7월17일(화)~7월20일(금) 8월28일(화)~8월31일(금) 9월11일(화)~9월14일(금) 10월23일(화)~10월26일(금) 11월20일(화)~11월23일(금) 12월18일(화)~12월21일(금) 주 4일 28시간, 3일 이론 10강좌, 1일 체험 강좌 ☞장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

바다 그리고 섬을 품다

인천일보 노형래 기자가 (이너스 출판사)를 발간했다. '현장기자가 본 10년 간의 섬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은 노형래 기자의 는 인천의 섬 생태와 섬과 바다에 기대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기록하고 있는 현장 보고서이다. 섬과 관련한 책들이 무수히 쏟아져 나왔지만 이중 대다수는 여행기 내지는 여행 안내서에 그치고 있다. 우리에게 섬은 신비롭고 미지의 고도이지만 섬에 대한 이 같은 접근은 섬을 대상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섬에는 엄연히 보편적인 인간의 삶이 있고 자연의 생태가 존재하고 있다. 지역언론 기자로는 거의 유일무이하게 환경전문기자로 활동해온 노형래 기자는 이 책을 통해 지난 10년 간 인천의 섬들을 탐사하고 섬의 역사와 환경, 생태, 주민의 삶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섬의 생태를 탐사하면서 인천의..

현장이 있는 인천 하천 이야기

5. 반딧불이가 춤추는 장수천 장수천은 남동구 장수동에서 소래포구를 통해 바다로 흘러든다. 총 길이 6.9㎞로 인천의 5대 하천 중 가장 생태적으로 안정된 하천이다. 인천시는 지난 2004년 12월 중·상류구간 2.31㎞를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했다. 남동구 만수동 '담방마을'부터 시작되는 하류 1.6㎞ 구간은 '장수천 제2단계 자연형하천조성사업'으로 착공을 기다린다.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은 지난 2006년 장수천을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장수천'이라는 테마를 정하고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수천 상류에는 갯버들군락, 쇠뜨기군락, 갈대군락, 고마리군락, 혼합초지 등의 주요 식물군락이 들어서 생태계 안정화 모습을 보인다. 또 장수천에는 벼들치, 쌀미꾸리, 미꾸라지, 붕어, 참붕..

3. 인천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 굴포천

인천 부평구를 가르는 굴포천은 도심 한 가운데를 관통하는 인천의 대표 하천이다. 만월산 부평가족공원 내 칠성약수터가 그 발원으로, 인천 5대 하천 중 그 발원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하천이기도 하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천90여억 원를 들여 굴포천 복원 사업을 전개했다. 테마는 '자연과 대화하면서 걷고 싶은 하천'이다. 하천 복원 후 3년이 흘렀다. 굴포천은 지역 주민들에게 분명히 필요한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고질적인 수질 악화 문제와 수변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청천천과 굴포천이 합류되는 지점인 굴포1교 지점 하천은 복원 사업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까맣게 썩어 있었다. 생활 하수와 올해 집중 호우 당..

하천복원 10년 인천 5대 하천을 가다 - 2. 홍수가 무서워 생태를 외면한 나진포천

인천 서구 나진포천은 홍수를 대비하기 위한 수로역할만 하는 반쪽짜리 하천이다. 인천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39억 6천만 여원을 들여 나진포천에 대한 정비 사업에 나섰다. 매년 홍수로 인해서구 일대에서 홍수가 되풀이 되면서 시는 나진포천을 치수하천으로 정비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2003년 나진포천 설계를 진행하면서 자연형하천 개념을 도입하는 등 '치수와 생태'를 잡겠다는 설계 도안을 내놓았다. 시의 하천정비 구간은 4.2㎞ 정도였다. 나진포천은 정비 공사 이후 강수량 80년 빈도(최대 계획홍수량 370㎥/sec)로 하천폭 최대 45m, 하상폭 3~4m, 홍수 수위 8~11m의 치수 목적의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나진포천은 자연형 하천이라기보다 하나의 직선 수로에 가깝다. 홍수가 무서워..

하천 복원 10년, 인천 5대 하천을 가다

인천 하천 복원 운동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2002년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시작된 하천 복원 운동은 2003년 민관 공동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구성으로 활기를 띄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추진단은 100차례가 넘는 토론회와 설명회를 거쳐 승기천, 장수천, 공촌천, 굴포천, 나진포천, 심곡천을 인천 5대 하천으로 선정했다. 이 기간 인천시는 시민들과 함께 민·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 개념의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을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조례도 제정, 하천 복원 사업을 벌여왔다. 지난 10년 간의 복원 운동으로 썩어서 죽어있던 인천 하천 생태계가 살아나며 안정화 과정을 밟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어로파괴와 거석 호안 등으로 생태계가 단절되고, 외래종이 퍼지는 문제점은 숙제로 남아있다. 인천일보와 인..

'친환경'자전거·전기차 달리는 녹색 청정도시

프랑스의 친환경 교통 시스템이 부럽다. 프랑스는 대중교통 선진국이다. 알로까시옹을 대표로 하는 복지정책과 국민들의 의료보험, 학생들의 교육 복지 제도와 더불어 프랑스의 4대 공공 부문인 친서민 교통 정책은 프랑스 국민들의 자랑이다. 그 이유는 교통 정책의 중심에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배려가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교통약자 배려 정책은 프랑스의 버스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프랑스 버스는 친환경,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을 위해 설계됐다. 저상버스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도 편한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인도턱과 맞닿게 만들어졌다. 버스가 정차를 하면 유압장치를 이용해 인도쪽인 오른쪽으로 차량이 기울어진다. 내릴때는 휠체어가 편히 지나갈 수 있도록 숨겨져 있던 이동판도 나온다. 버스는 친환경 버스로..

니스를 통해 본 프랑스 교통시스템

프랑스 니스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남부 지중해는 해안도로와 기차길 그리고 자전거 도로로 이어지는 하나의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멀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까운 이태리 국경 마을인 산레모까지 자전거 여행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프랑스는 지난 2007년부터 무인 공공자전거 대여 시스템인 '벨리브(Velib)'를 도입했다. 프랑스는 벨리브 제도 도입 이후 자전거 이용률이 45%나 증가했다. 연간 2천400t의 이산화탄소(CO²) 감소 효과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도시인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 니스, 문화와 연극의 도시 아비뇽까지 자전거 열풍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사실 프랑스의 자전거 이용률은 네덜란드, 독일 등 다른 서유럽 선진국보다 높지 않다. 그 이유는 평지가 적..

프랑스 서민 복지정책 엿 보기

프랑스는 세계에서 복지정책이 가장 잘 돼있는 국가로 평가 받는다. 프랑스 복지 제도의 두 축은 국가연금제도와 함께 '알로까시옹(Allocation)'이라 불리는 국가 보조금 제도이다. 이 제도는 세퀴리테소시알(Securite Sociale)이라는 국가 사회보장제도의 큰 틀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국가보험인 연금제도는 현재 개정 논란에 휩싸여 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높아지면서 연금법 개정을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 사회는 노동계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외국인에게도 적용되는 알로까시옹은 사회복지제도의 백미다. 프랑스에서 1년 이상 공부한 학생들이라면 국가 주거비 보조금 제도인 '알로까시옹(Allocation)'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주거안정은 인간의 최소한의 권리다. 2010..

지중해에서 만나는 세계축제

프랑스 남부 지중해에 자리한 니스와 그 주변 도시에서는 연중 화려한 세계적인 축제가 관광객들을 맞는다. 그 중 가장화려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축제는 단연 세계최대 규모로 2월말에 열리는 니스카니발이다. 니스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이탈리아의 국경과 맞닿은 망통에서도 세계 레몬 축제가 열린다. 5월에는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깐느영화제가 열린다. 니스 옆 동네인 모나코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포뮬러F1그랑프리대회가 열린다. 7월 중순부터는 니스에서 세계재즈페스티벌이 열려 전세계 유명 째즈 뮤지션들이 아름답고, 흥겨운 째즈 선율을 들려준다. 니스카니발은 브라질 리우카니발, 이탈리아 베니스 가면카니발과 함께 세계3대 카니발로 불리우며 전세계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2011년 2월 프랑스 니스는 중심가 마세나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