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어두웠던 과거는 가고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조금 수그러지기는 했으나 여전히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바다와 자연의 시계에 맞춰 살아가는 섬 주민들과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명들의 이야기가 새삼 그리운 날입니다. 코로나19의 출현은 아마 인간의 끊임없는 자연 파괴에서 그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야 할 것 입니다.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인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은 1980년 발간한 책에서 우리의 지구를 지키고 대변해 줄 수 있는 존재는 인류 이며, 인류는 지구에게 충성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지구를 잘 보살피고 보전하는 것이 인류의 필연적인 숙제라는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40년전 메시지를 잊고 이미 많은 생명과 자연을 파괴했는지도 모릅..